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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임직원 성금 7200만원 ‘세계자연기금’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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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12. 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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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허윤홍 대표(오른쪽)와 한국WWF 임익순 보전사업본부 국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WWF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GS건설
GS건설은 세계자연기금(WWF)에 임직원 성금을 전달하며 환경·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WWF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 임익순 한국WWF 보전사업본부 국장 등 주요 관계들이 참석했다. GS건설이 전달한 기부금은 총 7200만원으로, 임직원이 1년간 모은 성금 3600만원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조성했다.

기부금은 DMZ와 철원 일대에 도래하는 멸종위기종 두루미와 서식지 보전 프로그램에 쓰인다. 월동기 두루미의 안전한 서식을 위해 가공지선 철거, 무논 조성 등 생태계 복원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환경과 지역사회 공존을 고민한 임직원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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