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무형유산 밀양법흥상원놀이 제30대·31대 이·취임식 행사에서 남정곤 이임 회장(왼쪽)이 이임사를 손기복 취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경남도 무형유산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는 24일 오후 6시30분 밀양시 상남면 예림리 엠시티웨딩홀 3층에서 제30대 남정곤 회장의 이임식과 31대 손기복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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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무형유산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 회장 이취임식 전경. /오성환 기자
이·취임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과 허 홍 시의원 ·밀양무형유산연합회 이용만 회장· 국가무형유산 백중놀이보존회 추현태 회장 등 주요 내빈과 회원 등 관계자 300여명이 함께하며 축하했다.
이날 손기복 회장의 외손자·외손녀의 축화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1부행사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연혁 및 경과보고 △30대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 남정곤 회장 이임식 △제31대 손기복 회장 취임식으로 이어졌고, 2부 식사 및 다과 와 보존회원 장기자랑 및 화합의 장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손기복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거운 사명감을 갖는다면서 보존회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정곤 이임회장은 지난 14년 10개월간 밀양법흥상원놀이를 이끌며 반석 위에 올려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