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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정비부터 지붕개량까지…홍성군, 노후주택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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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2. 29. 09:37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 내달 31일까지 접수
홍주아문
홍성군청 전경.
충남 홍성군이 농어촌 노후 주거지 정비를 통해 군민 주거복지 향상에 나선다.

홍성군은 노후 주택 정비와 방치 빈집 철거 등을 통해 농촌 경관을 개선하는 '2026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주택개량 △농촌빈집 정비 △주택 슬레이트 처리 △주택 지붕개량 △비주택 슬레이트 처리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사업신청서와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내년 1월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신축 시 최대 2억5000만원, 증축·대수선 시 최대 1억5000만원을 연 2%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상환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1년 이상 방치된 주택을 정비하는 빈집 정비사업은 가구당 최대 650만원의 철거비를 지원한다.

발암물질 석면 노출 우려가 있는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주택 최대 352만원, 비주택 최대 540만원까지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을 교체하는 주택 지붕개량사업에는 일반가구 기준 최대 3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건축허가과 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해영 군 건축허가과장은 "농어촌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홍성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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