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한복 입은 핵심 리더진…2026년 ‘변화·소통’ 메시지 전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30001016324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플레이포럼팀 기자

승인 : 2025. 12. 30. 10:21

스마일게이트의 RPG '에픽세븐'의 핵심 리더들이 개발자 노트를 잠시 덮어두고 고운 한복 자태로 카메라 앞에 섰다. 다가올 2026년 새해를 맞아 이용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변화'와 '소통'을 키워드로 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9일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탁광진 콘텐츠 디렉터, 허대균 디벨롭먼트 디렉터, 오병진 사업실장이 출연한 새해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세 명의 리더는 영상 내내 계승자(유저)들을 향한 감사함과 더불어 향후 게임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 탁광진 디렉터, "PvP 환경 개선에 총력...쓴소리도 놓치지 않겠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탁광진 콘텐츠 디렉터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최근 계승자분들께서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 주시는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어떤 부분을 우선적으로 개선해 나가야할지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유저들의 관심이 높은 경쟁 콘텐츠에 대해서는 "새해에는 보다 더 원활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Pv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선언하며, 게임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 허대균 디렉터, "서사적 완성도 높여...끊김 없는 재미 선사할 것"
이어 등장한 허대균 디벨롭먼트 디렉터는 에픽세븐의 핵심 매력인 '스토리'와 '세계관'의 확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허 디렉터는 "2026년에는 지금까지의 이야기와 선택이 자연스러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세계를 선보여 다양하고 풍성해진 콘텐츠로 계승자 여러분들께서 새로운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앞으로 펼쳐질 에픽세븐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 오병진 실장, "변화 위한 고민 계속...풍성한 새해 선물 준비"
마지막으로 오병진 사업실장은 구체적인 서비스 방향과 함께 유저들을 위한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오 실장은 "더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여러 방향으로 고민하고 준비중"이라고 운을 떼며, "새해를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간단한 미션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실제로 이날 영상 공개와 함께 스마일게이트는 ▲하늘석 ▲생명의 잎사귀 ▲전설 강화석 등을 획득할 수 있는 특별 쿠폰과 신년 이벤트를 공개해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이벤트는 내년 1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영상 말미에 세 리더는 "2026년 새해에도 에픽세븐과 함께해 주시길 바라며 새해에도 건강하고 늘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란다"며 유저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한편, 에픽세븐은 연말연시를 맞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외전 에피소드 '스러진 잔불의 비가'와 한정 영웅 '헤카테'를 업데이트했으며, 월광 영웅 획득 기회와 77회 무료 소환 등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였다.
김동욱 플레이포럼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