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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쿠팡 연석청문회 별개로 국정조사 실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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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12. 30. 14:46

“野, 여야 합의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 바라”
청문회 선서하는 쿠팡 대표이사<YONHAP NO-2401>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선서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이 쿠팡 연석청문회와 별개로 국정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진상이 많아 국민의힘과 함께 협조해 국정조사를 하게 될 것"이라며 "국정조사 요구서는 오늘 제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서도 전향적으로 같이 국조를 할 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

쿠팡 연석청문회에 참여하는 상임위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정무위원회·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등 6곳이다. 이 중 과방위·환노위·국토위는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정무위·기재위·외통위는 국민의힘이 맡고 있다.

국민의힘이 위원장인 일부 상임위 비협조에 따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사보임을 통해 연석 청문회에 참석 중이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런 상황이 아쉽다"며 "국조는 꼭 여야 합의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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