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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정복 인천시장 “위기 전진했듯이 올해도 멈주치않고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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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1. 01. 11:05

신년 인터뷰 사진 (7)
유정복 인천시장./인천시
"인천이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해답임을 증명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신년 인터뷰를 통해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듯이, 국가 경제가 흔들리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인천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멈추지 않고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은 3년 평균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우뚝 섰다. 모두가 인구 소멸을 걱정할 때, 인천은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에서 독보적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대도시가 됐다.

유 시장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억원을 지원하는 '1억드림'을 시작으로, '집드림', '차비드림', '이어드림', '맺어드림', '길러드림'에 이르기까지 인천만의 '6종 드림세트'는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난제를 푸는 기폭제가 되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올해 내항 1·8부두 재개발과 동인천역 일원 개발을 본격 추진하고, 올해 7월 제물포구, 영종구, 검단구가 출범하는 2군 9구 행정체제 개편도 차질없이 완수해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의 기틀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유정복 시장과의 일문일답.

- 민선8기 임기 말에 주력할 시정 현안은
"경제자유구역을 강화남단까지 확장해 지속적 인천 발전 동력을 확보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를 완성해 대한민국이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주축이 되겠다. 또한 K-콘텐츠랜드를 조성해 인천이 K-컬쳐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내항 개발, 동인천역과 인천역 도시개발사업 등 제물포르네상스의 본격적 추진, 도심 군부대 이전,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미래도시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하겠다. 또 인천에서 태어나는 아이가 청년으로 성장할 때까지 아낌없이 지원하는 아이(i) 플러스 정책을 지속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

"인천발 KTX를 개통해 전국 반나절 생활권 시대를 열고, 인천공항까지 연결하여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인천을 그려나가는 동시에 GTX-B에 이어 D,E 노선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착실히 준비해 인천 광역 교통의 혁신, GTX 시대를 열겠다."

-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업 성과와 추진력이 필요한 사업은
"인천시의 대표 천원 정책은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천원주택'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i) 바다패스' △소상공인의 편의를 높이는 '천원택배' △청년층 식비 부담을 줄이는 '천원아침밥'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천원티켓' 등이다. 올해부터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천원정책을 위해 천원택배 확대와 천원문화티켓, 천원세탁소, 천원복비, 천원캠핑, 천원 아이(i) 첫 상담등을 발굴 확대할 계획이다."

-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인 제물포 르네상스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은
"제물포네상스는 중구와 동구 원도심과 인천 내항을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미래형 도시로 구현해서 균형발전뿐만 아니라 미래 신성장 기반을 만드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시민의 염원 담아 2023년 12월 수립한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기초로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 경제의 재도약의 목표를 가지고 내항개발, 원도심, 문화관광 분야별로 단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원도심 거점개발사업으로 동인천역 개발은 2024년 1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2025년 12월 송현자유시장 철거를 시작으로 2026년 2차 보상, 실시계획인가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역 개발은 2024년 7월 도시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됨에 따라 용도·밀도 제약 없이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한 공간재구조화 계획을 수립 중으로, 올해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해 제물포르네상스의 핵심거점으로 조성하겠다."

- 인천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은
"강화남단은 지난 한 해 동안 개발계획 작성부터 중앙부처 협의까지 순차적으로 준비해 왔다. 산업통상부와의 사전 자문을 총 6차례 진행하며 계획의 타당성과 방향성을 검토받았으며, 지난 9월 산업부로 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앞으로도 개발계획 적정성 검토, 관계부처 협의, 평가, 심의 등 후속절차들을 철저히 준비해 내년 상반기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완료해, 확정되는 즉시 세부계획 수립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지구 대상지는 강화군 길상면·화도면 일원 6.32㎢(약 190만평) 규모로,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35년까지임. 총사업비는 약 3조1000억원이며, 영종~강화 연결도로 4차로 건설이 포함됐다. 강화남단은 그린·블루바이오산업, 피지컬AI 같은 차세대 첨단산업을 키우는 전략 거점으로 조성된다. 또한 물류·모빌리티·농업 현장을 지능화하는 피지컬AI까지 더해, 강화남단을 '한국형 미래산업 테스트베드'로 만들어 나가겠다."

- 올해 7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상황과 향후 일정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과거 정부 주도의 개편과 달리 지방정부가 주도해 '통합·분리·신설'이 동시에 이뤄지는 전국 유일무이한 특별한 개편 사례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주민 생활의 편의 증진과 권역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균형있는 지역발전으로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이 마련된다. 인천시와 중·동·서구 3개 구는 지난해 자치구 출범 준비 전담 조직을 꾸려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출범 준비에 필요한 3개 분야, 21개 과제를 정해 과제별 실무협의체 구성 등 추진체계를 마련해 차질 없는 출범 준비에 노력하고 있다."

- 올해 초 개통예정인 제3연륙교 무료화 추진상황과 향후 일정은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 주민들, 그리고 인천시가 함께 비용을 부담해서 만든, 사실상 공공사업 형태로 만들어 온 교량으로, 인천시민 통행료 무료화를 확정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는 올해 1월 개통과 동시에 영종·청라 주민들은 통행료를 무료화하고, 3월 말까지 통행료 무료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인천시민 전체로 확대해 나가겠다. 하이패스 기반의 감면시스템은 차량 등록, 인증 방식, 부정사용 방지체계 등 운영 세부안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있으며, 영종·청라 지역주민 감면이 개통 시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 검증과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3연륙교를 관광시설로 활성화 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창출하는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세계 최고높이 184.2m 주탑 전망대와 수변 데크길, 야관 경관 등을 갖춰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관광형 교량으로 세워진다. 최근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에서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인증 받았으며 영국 기네스 세계기록(GWR) 등재도 추진중이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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