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지원 사업비는 50억 늘려 1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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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4군은 지난 2024년 8월 1일 공동 장사시설 건립 후보지를 공개 모집해 2곳을 접수하고 예비타당성 용역을 진행했으나, 부지 경사도 등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추가 부지 모집 절차를 다시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공동 장사시설 설치 후보지 재공모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뒤 대표자 명의로 유치 신청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주의 60% 이상 동의를 받아 음성군청 가족 행복과 노인복지 팀(타 3군 해당 지자체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재공고에서는 1차 공고 때보다 지원 조건을 완화하고 인센티브 규모를 확대하는 등 보다 많은 마을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고 요건을 조정했다. 부지 면적은 기존 30만㎡ 이상에서 20만~30만㎡(가용 면적 6만㎡ 이상)로 완화했고, 주민 동의율은 70%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낮췄다.
주민지원 사업비는 총 150억원으로, 지난 공고보다 50억원 증액됐다. 유치 지역에는 50억원 이내의 기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카페·식당·매점 등 수익 시설 운영권을 부여하고, 시설 내 근로자 우선 고용 및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유치 지역 1㎞ 이내 인근 지역에는 70억원 이내의 기금 지원사업 지원과 화장 수수료 면제를, 해당 읍면에는 30억원 이내의 기금 지원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1차 공고와 가장 달라진 부분은 이번 공고에서는 지자체의 신청도 가능하게 해 투트랙으로 공고를 병행한다는 점이다. 신청을 원하는 지자체는 지자체 명의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중부 4군은 민간 신청지와 함께 경쟁 평가를 거쳐 최종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부지 선정은 주민 동의율, 주변 교통망, 부지 조성 비용, 부지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하고,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심사한다.
이와 함께 중부 4군은 설치 후보지 공개 모집과 병행해 읍면 순회 주민 설명회를 열고,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는 선진 장사시설 견학 등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서 접수는 4개 지자체가 각각 맡아 진행하며, 접수된 신청서는 전체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공동 심의한 뒤 최종 부지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1차 공고 당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재공모를 진행하는 만큼, 이번에는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군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사시설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