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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개혁신당, 이혜훈 ‘갑질 의혹’ 공세 확대…“자진사퇴·정계은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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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1. 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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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에 대한 '갑질·폭언' 의혹이 제기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사퇴와 정계 은퇴를 촉구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논평에서 "공개된 녹취록 속 이 후보자의 언행은 단순한 질책을 넘어 인격을 짓밟는 언어폭력의 극치"라며 "이는 일회성 실수가 아니라 권력으로 약자를 짓밟은 비뚤어진 특권 의식의 발로"라고 비판했다.

기획예산처의 전신인 기획재정부 출신인 박 수석대변인은 "국가 재정을 총괄하는 기획예산처 장관은 고도의 전문성뿐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도덕적 완결성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이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청문회 준비를 멈추고 국민 앞에 사죄한 뒤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세에는 개혁신당도 가세했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신년 인사회에서 여야 상징색이 함께 담긴 '통합 넥타이'를 착용한 점을 언급하며 "말로는 통합을 외치면서 실제 입법 과정에서 야당을 야당답게 대접한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느냐"고 반문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 거짓 통합 쇼의 상징처럼 등장한 인사가 바로 이혜훈 후보자"라며 "이런 성품과 의식을 가진 인물은 지금의 대한민국 리더가 될 자격이 없다. 대통령은 이 후보자를 사퇴시키라"고 촉구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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