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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만명 손목닥터, ‘건강 5대장’ 챌린지로 생활습관 변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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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01. 05. 14:05

서울체력9988 시민 간담회…새해 건강 챌린지 공개
10명 중 8명 만성질환…25개구 체력인증센터 확대 추진
사진4.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월) 서대문구보건소 체력인증센터에서 열린 '서울체력9988 시민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이 5일 서대문구보건소 체력인증센터에서 열린 '서울체력9988 시민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서울시
서울시민의 건강관리 서비스인 '손목닥터9988' 이용자가 26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서울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는 체력인증센터를 25개 자치구별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서대문구보건소 체력인증센터에서 열린 '서울체력9988 시민 간담회'에서 서울시 주요 건강정책을 통합한 '건강 5대장 챌린지'를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현재 체력인증센터의 효율성을 높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체력9988은 시민 누구나 생활권 인근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는 서울형 체력관리 서비스로,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오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체력측정 후기를 청취하고,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확.찐.살. 확빼기' 챌린지 참여자, 체력측정을 처음 경험하는 시민 등 4명으로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시 주요 건강정책으로 구성한 '건강 5대장 챌린지'를 깜짝 공개했다. '건강 5대장 챌린지'는 △손목닥터9988 걸음목표 달성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 △수변감성도시 방문 △'통쾌한 한끼' 식당에서 건강한 식사 실천 △남산 둘레길 걷기 등을 일상 속 실천 미션으로 묶은 참여형 이벤트다.

시민들이 부담 없이 건강 습관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선착순 1만명에게 손목닥터9988 포인트(1000)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시내 편의점·식당·약국 등 50만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나눈 이야기와 다짐들이 올해의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옆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 측정은 결과를 확인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 상태를 돌아보고 어디서부터 보완하면 좋을지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오늘의 작은 시작들이 모여 서울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 시장은 현재 손목닥터9988 이용자가 260만명을 돌파한 것을 강조하며 "25개 자치구에 (체력인증센터를) 하나씩 둘씩 계속 늘려갈 것"이라며 "현재 시설 효율성을 높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10명 중 8명이 어떤 형태로든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통계를 봤다"며 "운동 처방을 통해 약물 치료 전 단계의 시민들이 운동으로 질환 진전을 막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제도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체력인증센터 이용 시민들은 예약 어려움과 홍보 강화를 주요 의견으로 제시했다. 이에 오 시장은 "운동하고 싶을 때 즉시 동기부여가 돼야 하는데, 여건이 안 돼 미루다 보면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공간 효율화 추진을 약속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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