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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얼음 때문에...” 안동시, 암산얼음축제 올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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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6. 01. 07. 11:14

유원지 내 스케이트·썰매장 등은 계속 운영키로
0107 안동시  ‘2026 안동암산얼음축제’ 취소 결정
지난해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열리는 암산유원지를 찾은 방문객들이 겨울을 즐기고 있다./안동시
얼음 때문에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가 취소됐다. 경북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2026 안동암산얼음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안동암산얼음축제는 매년 약 3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암산유원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시는 올해 △기억의 종, △얼음우편함, △연날리기 체험, △이색썰매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이번 축제에 변화를 줄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어진 포근한 날씨로 축제장 얼음두께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축제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한편 암산유원지 내 민간사업자의 영업(스케이트, 썰매 등)은 축제 취소와는 무관하게 운영된다.

김민정 시 관광정책과장은 "축제 개최를 위해 그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안전이 우선이기에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비록 올해 축제는 쉬어가지만 내년에 더 즐겁고 안전한 축제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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