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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S는 약 2000명의 연방 요원과 집행관이 투입되는 이번 작전을 "DHS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미니애폴리스의 일부 소말리아 주민들과 관련된 사기 혐의 조사와 연계돼 있다. 이들은 지난 수년 간 난민, 가족 초청, 결혼, 고용, 복지 관련 허위 서류를 제출하고 신분 위장, 가족관계 조작 등을 통해 이민 자격이나 각종 복지 혜택을 부정 취득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소말리아계 공동체가 있는 이 지역을 집중 이민 단속 지역으로 지목해 왔으며, 이에 따른 긴장감이 이미 고조된 상태였다. 지난달에는 미니애폴리스 경찰청장이 연방 요원들이 "의심스러운 방식으로 단속을 진행했다"며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현장을 방문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과 함께 체포 작전에 동행했다.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는 놈 장관이 전술 조끼와 모자를 착용하고 한 남성을 체포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DHS는 보도자료에서 해당 남성은 에콰도르 출신으로 본국과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살인 및 성폭행 혐의로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또 5일 하루 미니애폴리스 일대에서 150명을 단속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소속의 팀 월츠 미네소타 주지사는 강하게 비판하며 이번 단속을 "미네소타를 상대로 진행되는 전쟁"으로 규정했다. 월츠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주 정부와 전혀 조율되지 않은 채, 보여 주기 식으로 2000명에 달하는 인력이 갑작스럽게 투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몰리 콜먼 세인트폴 시의회 의원도 "연방 단속이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이 지속적인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비판했다.
국토안보수사국(HSI) 요원들은 트윈시티(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 지역을 대상으로 집마다 찾아다니며 방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민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자들을 대상으로 체포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특수 전술 부대와 함께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인력도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