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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장동혁·조국에 ‘통일교·돈공천 특검’ 연석회담 전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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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6. 01. 11. 09:38

與 겨냥 "돈공천 뿌리째 뽑자…조국도 분명한 야당"
"부패한 여당에 맞서라…금일중 별도 연락해 협의"
인사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YONHAP NO-3098>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통일교·공천 특검 출범을 위한 연석회담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야당 대표 연석회담을 제안한다. 장 대표와 조 대표께 요청드린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전재수-통일교' 사태와 '김병기-강선우 돈 공천' 사태를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 특검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특검법 신속 입법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병기-강선우 돈공천이 민주당의 어디까지 퍼진 병증인지 뿌리째 뽑아내고 일벌백계하려면, 강도 높은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야당이 힘을 모아 특검법을 신속히 입법해야 하고, 조국혁신당도 분명한 야당. 부패한 여당에 맞서 특검과 공정수사를 압박하는 것이 야당의 본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김병기-강선우 돈공천 스캔들은 수도권에서 기득권이 되어버린 민주당 정치가 얼마나 타락했는지 보여주고 있다"며 "영호남에서 수십 년간 공고화된 기득권으로 인해 경쟁이 사라지고, 능력 있는 정치신인들이 돈공천과 줄세우기에 짓눌려온 것이 문제였는데 이제 그 병폐가 수도권에서도 똑같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돈공천이라는 명징한 혐의 앞에서도 수사는 지지부진"이라며 "통일교 특검도 시간만 끌며 뭉개지고 있고, 여당이 이렇게 법치를 형해화하는 것을 오래 지켜볼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념과 정체성을 각자 내려놓고, 국민이 선출해준 야당의 역할을 다해주시라"며 "양당 대표에게는 금일 중 별도로 연락하여 취지와 방식을 협의하겠다"고 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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