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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회장 전략 통했다… KGMC, 5년 만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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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1. 12. 14:56

2025년 매출 1077억·영업이익 2억5000만원… 수익성 회복
9m·7m 버스 신규 라인업으로 사업 구조 다변화
모회사 KG모빌리티 연결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
KGMC_E-STANA
KGMC가 출시하는 E-STANA./KGMC
KGM 커머셜(이하 KGMC)은 2025년 매출 1077억원, 영업이익 2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KG그룹 편입 이후 추진해 온 전사적 경영 정상화와 체질 개선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KGMC는 2023년 11월 KG그룹 편입 이후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 전환과 사업 구조 재편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비용·원가 구조 개선과 재무 안정성 확보, 내부 통제 및 책임경영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같은 경영 정상화는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인수 직후부터 직접 진두지휘하며 추진한 전략적 경영 혁신의 결과로 풀이된다. 곽 회장은 KGMC를 그룹 내 상용차 사업의 핵심 축으로 재정립하고, 명확한 방향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구조적 체질 개선을 이끌어 왔다.

곽 회장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 비용 및 원가 구조 개선, 재무 안정성 확보, 책임경영 및 내부 통제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는 한편,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전략을 병행했다.

특히 9m·7m 버스 라인업을 새롭게 개발하며 기존 주력 차급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단일 차급·단일 시장 의존도를 낮추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 따른 실적 변동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전략은 단기적인 판매 확대를 넘어, 수요 변화와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 구축을 목표로 했으며, 실제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KGMC는 KG그룹 편입 직후인 2023년 매출 383억원, 영업손실 67억원을 기록했으나, 2024년 매출 927억원으로 외형 회복에 성공했다. 이어 2025년에는 판매대수 303대를 기록하며 5년 만에 흑자 구조로 전환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니라 원가 구조 개선과 수익성 중심 경영, 차급 다변화 전략이 결합된 구조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KGMC는 KG모빌리티의 자회사로, 이번 흑자 전환은 KGM의 연결 기준 실적 안정성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용차 부문의 실적 정상화는 KGM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재무 건전성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힌다.

KGMC는 이번 흑자 전환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품질 경쟁력 제고를 중심으로 한 품질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수출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MC 관계자는 "2025년 흑자 전환은 경영 정상화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품질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제조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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