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천 남동구, ‘2026년 달라지는 사항’ 발표…6개 분야 28개 과제 추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13010006057

글자크기

닫기

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1. 13. 14:33

남동구, 전국 최장 5.1km 무장애길 완성…주차난 해소·복지 확대 총력
(1-3) 남동구, 2026년 달라지는 사항 발표(남동물빛놀이터)
남동물빛놀이터 전경/남동구
인천 남동구가 올해 주차 공간 대폭 확충과 아동수당 지원 확대 등 구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남동구는 13일 전국 최장 산림형 무장애나눔길 완성부터 스마트 납부 서비스 확대까지 구민의 삶을 바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올해 남동구의 변화는 △구민 건강 및 여가 △재난 예방 및 주거·교통 △행정·문화·체육 서비스 △사회 안전망 구축 △보육 및 청소년 지원 등 6개 분야 28개 핵심 과제로 요약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여가 환경의 획기적 개선이다. 구는 만수산 도롱뇽마을 일대에 무장애나눔길 2,390m를 추가 개통해, 총연장 5141m에 달하는 '전국 최장 산림형 무장애나눔길'을 완성했다.

이로써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들도 불편 없이 산림을 향유할 수 있게 됐다. 또 여름철 명소인 남동 물빛놀이터는 운영 기간을 늘리고 여름방학 야간 개장을 도입해 구민들의 휴식권을 보장한다.

고질적인 주차 문제 해결에도 속도를 낸다. 오는 2월 구월 근린 공영주차장(137면)을 본격 개방하고, 상반기 중 구월·만수·간석동 일원에 104면을 추가 확보하는 등 총 241면의 주차 공간을 신규 공급한다.

상습 침수 지역인 간석지구에는 제1, 2우수저류시설 운영과 더불어 제3저류시설 착공에 들어가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만수천 소하천 복원사업을 통한 친수 공간 조성도 병행된다.

행정 서비스는 더욱 편리해진다. 카카오톡으로 세금 고지서를 확인하고 바로 납부하는 'i-스마트 납부 알림 서비스'가 독촉분과 환급금, 세외수입 체납분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공공 체육시설 프로그램 등록 방식을 1월 서창어울마당부터 순차적으로 '추첨제'로 전환, 모든 구민에게 공평한 이용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회 안전망은 더 촘촘해진다. 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저소득층 지원이 강화되며, 아동수당 지원 대상은 만 9세 미만까지 확대된다.

특히 장애 유형에 '췌장 장애'가 신설되어 판정 기준이 합리화됐으며,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도입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보육 부담 경감을 위해 한부모가족 추가 아동 양육비와 생활보조금을 월 10만원으로 인상하고,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대상도 4세까지 확대한다. 3월부터는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지역 정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연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올해 변화된 정책들은 구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달라지는 사항에 대한 상세 내용은 남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안내 책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