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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與, 꼼수 부리지 말고 쌍특검 수용하라…특검 회피는 뇌물공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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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01. 26. 10:28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현명한 국민들을 우롱하는 꼼수를 부리지 말라"며 '쌍특검'(통일교·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뇌물 특검 거부는 곧 검은 돈 단절 거부, 정치개혁 거부"라며 이 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야당 인사들에 대한 수사는 빛의 속도로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되는데 전재수, 김병기, 강선우, 장경태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수사는 한 없이 느리게 흘러간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경 서울시 의원의 녹취파일 120여 개가 담긴 황금PC가 발견됐다"며 "민주당의 전현직 당직자, 의원, 보좌진, 시의원들의 이름이 줄줄이 등장하는 녹취가 확인됐다고 꼬집었다.

특히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 공천 시스템이 뇌물과 인맥으로 좌우되는 부패시스템이라는 확실한 물증"이라며 "민주당이 공천뇌물 특검을 회피하겠다는 것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도 뇌물공천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대장동 항소포기에 대해 반발한 검사들이 좌천된 것과 관련해선 "영화 대부에서나 볼 법한 마피아같은 보복 인사"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대장동 항소 포기에 침묵한 김태훈 검사장은 대전고검장으로 승진했다"며 "특별히 포상을 내린 김태훈 검사장에게 정권이 맡긴 미션이 통일교·신천지 검경 합동수사본부장직"이라고 했다.

또 "김태훈 합수부는 이미 민중기특검 뺨치는 편파왜곡 수사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며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20년 전 역사까지 들쳐내는 망신주기식 언론플레이에 집중하면서 민주당 인사들의 통일교 검은 돈 수사는 애써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은 갖은 꼼수로 쌍특검을 회피하며 뒤에서는 보복인사로 검찰조직을 길들여 야당 탄압의 새로운 칼로 써먹기 시작한 것"이라며 "이 같은 현실을 현명하신 대한민국 국민들께서도 직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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