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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우리집밥, 육군 특수전학교 병사식당 수주… 군급식 민간 개방 이후 첫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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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1. 28. 09:00

간부식당 운영 경험 바탕으로 병사 급식까지 사업 영역 확대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육군 특수전학교 병사식당 단체급식 운영권을 신규 수주하며 군급식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본우리집밥은 지난 1월 1일부터 육군 특수전학교 내 본부근무대, 간부식당, 백마대식당 등 총 3개 식당의 급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특수전학교는 고강도 훈련을 수행하는 특전요원을 양성하는 특수전 전문 교육기관으로, 급식 품질과 운영 안정성이 특히 중요한 곳으로 꼽힌다.


이번 수주는 국방부가 지난해 군부대 급식을 민간 위탁 방식으로 전면 개방한 이후, 본우리집밥이 육군 일반 병사 급식 시장에서 거둔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기업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한 군급식 수주 환경 속에서도, 그간 축적해 온 운영 노하우와 차별화된 급식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본우리집밥은 과거 수도방위사령부, 국군의무사령부, 지상작전사령부 등 주요 사령부 급식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육군 간부식당 3곳을 수주하며 군급식 분야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쌓아왔다. 이후 대규모 식수 운영과 위생·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간부식당 중심의 운영 역량을 병사식당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특히 이번 특수전학교 병사식당 수주 과정에서는 고공강하와 해상훈련 등 훈련 강도가 높은 부대 특성을 고려한 고영양·고단백 식단 구성과 훈련 일정에 맞춘 유연한 급식 운영 방안이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체력 소모가 큰 훈련 환경에서도 장병들이 안정적으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본우리집밥은 군급식 민간 위탁 확대 흐름에 맞춰 장병 급식의 안정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군급식 사업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B2B 단체급식 시장 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철민 본우리집밥 개발1실 실장은 "이번 수주는 군급식 민간 개방 이후 본우리집밥이 육군 일반 병사식당에 진출한 첫 사례로, 군부대 급식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식음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전국 단위 군급식 사업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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