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복대 반려동물보건학과, 베트남 TUAF와 학술교류 협약 체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27010012737

글자크기

닫기

정나리 기자

승인 : 2026. 01. 27. 16:44

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베트남 TUAF와 학술교류 MOU 체결./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 반려동물보건학과가 베트남 국립 타이응우옌 농림대학교(Thai Nguyen University of Agriculture and Forestry·TUAF)와 학술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현지 대학생들과 전공·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월드프렌드코리아(World Friends Korea·한국국제협력단 KOICA 산하)의 지원, (사)국경없는수의사회 베트남 지부의 협력으로 추진된 해외봉사·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이어졌다.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교수진 2명과 재학생 20명이 참여해 전공 기반 학술 교류와 학생 중심 문화 교류를 아우르는 일정으로 운영됐다.

TUAF 캠퍼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응우옌 훙 꽝 TUAF 총장을 비롯해 국제협력 및 수의·동물과학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및 동물보건 분야에서 교육·연구·학생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행사 당일에는 TUAF 수의·동물과학 계열의 교육 환경을 살펴보는 캠퍼스 투어와 함께 양교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이혜원 경복대학교 교수는 '개 공격성의 이해와 개 물림 사고 예방', '질병과 연관된 반려견·반려묘의 행동 변화'를 주제로 영어 특강을 진행했으며, 현지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양국 학생들은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팀별 협동 게임, 몸으로 표현하는 퀴즈, OX 퀴즈, 베트남 전통 놀이 등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와 대학 생활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언어와 국적을 넘어 진행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은 학생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교류는 공적 지원과 현지 협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사례로, 교육과 봉사, 국제교류가 함께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반려동물보건 전공 학생들은 해외 대학의 교육 환경과 전공 접근 방식을 직접 경험하며 국제적 시야와 실무 이해도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 대학과의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동물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정나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