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범죄 소탕 등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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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푸라 대통령은 이날 수도 테구시갈파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는 겸손한 자세로 온두라스 곳곳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필요한 헌신을 다해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간이 촉박하다. 낭비할 시간이 없다.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봉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 범죄 소탕, 교육 및 의료 등 주요 사회 서비스 개선, 지자체 간 연결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약속했다.
특히 중미에서 횡행하고 있는 갱단 폭력에 대해서는 "불안정한 상황에 정면으로 대처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스푸라 대통령은 전임자인 시오마라 카스트로 전 대통령이 2023년 단절했던 대만과의 외교 관계도 복원하겠다고 했다. 이는 중국의 중미 외교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번 취임식은 전임자들이 스타디움에서 대규모를 열었던 것과 달리 검소하게 하겠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해외 정상 등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소규모로 치러졌다.
2014~2022년 테구시갈파 시장을 역임한 아스푸라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으며 중도 성향의 살바도르 나스랄라 후보를 약 2만6000표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온두라스 당국은 아스푸라 대통령이 득표율 40.27%로 나스랄라 후보(39.53%)를 간신히 제치고 승리했다고 발표했고 나스랄라 후보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결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