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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늘어나는 폐교 법인·비법인사단에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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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1. 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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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26년도 폐교재산 활용·관리계획 수립·시행
지역 여건과 수요 반영한 활용·매각 중심의 방향 전환 눈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장기적인 활용 로드맵을 수립, 법인·비법인사단까지 매입 주체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적극적인 폐교활용 방안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및 폐교 TF팀 의견 수렴, 폐교재산관리활용위원회 심의·자문을 거쳐 '2026년도 폐교재산 활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폐교(2026.3.1.자 포함)는 총 366개며, 이중 관리중인 폐교는 자체활용 34개, 매각 추진 25개 등 총 59개다.

이번 계획의 기본방향은 학교 교육활동 공간 및 교육기관 설립 등 자체활용이 우선이다.

매각에 있어서는 공공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지자체에 우선 매각하고, 지자체 매입 의사가 없을 시에는 법인·비법인사단도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교육·사회복지·문화·체육 등 공공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다양한 주체가 폐교 활용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폐교 역사관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폐교 매각 및 활용 과정에서 학교의 기억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역별 폐교 중 1개소 또는 자체활용 중인 폐교 내 일부 공간에 폐교의 연혁, 사진, 졸업앨범, 교육자료 등 기록물을 전시하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폐교 매입 주체 범위 확대를 통해 폐교가 지역의 부담이 아닌 지역의 중심으로 전환되는 출발점이자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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