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과천·성남·인천 등 내년 착공
과거 공급무산됐던 태릉CC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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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서울(3만2000가구 공급)이 전체 공급 물량 중 53.3%를 차지하는데 이 중 용산구에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캠프킴, 501 정보대 부지 등에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용산 유수지, 용산 도시재생 혁신지구, 용산우체국 노후청사 부지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과거 공급 추진 후 지역주민과 해당 자치구 등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면서 논란이 일었던 서울 노원구 태릉CC가 이번 공급계획안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정부는 이번에 6800가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추후 조정이 가능하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에 따라 향후 태릉CC 부지 개발에 따른 공급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동대문구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해 1500가구를 공급하고 은평구에도 환경산업기술원 등 4곳을 이전해 13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강서구 군부지(918가구), 금천구 독산 군부대(2900가구), 강남구 서울의료원 남측부지(518가구), 성동구 옛 경찰청 기마대 부지(260가구), 도봉구 교육연구시설 부지(1171가구) 등 노후청사와 유휴부지 등도 개발해 1만 가구 규모의 공급을 추진한다.
경기도에는 총 2만8000가구가 공급되는데 대부분 과천(9800가구), 성남(6300가구), 남양주(4180가구)에 집중돼 있다. 인천에는 남인천우체국 부지(29가구)를 비롯해 총 1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이번 공급안 발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후속 공급안을 마련해 공개키로 했다. 이번 계획안 발표와 유사하게 수도권 유휴부지를 최대한 끌어모아 대규모 공급을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관계 장관들은 도심 내 공급 가능한 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안해 주길 바란다"며 "추가적으로 물량이 계속 확보가 되면 이후에도 주택 공급 방안을 연속적으로 발표할 것이며 앞으로도 중장기적인 주택 공급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