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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코오롱글로벌, 리스크 정리 후 성장 ‘페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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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1. 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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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코오롱글로벌 사장이 30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정리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코오롱글로벌은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에서 김영범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열고, 향후 경영 전략과 2026년 실적 가이던스를 공유했다.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회사의 대응 방향을 설명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공시를 통해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는 단기적 실적 악화가 아닌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 정리한 결과로 규정했다.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현장의 비용을 이번 분기에 먼저 반영함으로써 향후 추가 손실 가능성을 차단했다는 설명이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손실을 반영한 주요 사업장은 △대전 선화3차 △대전 봉명 △인천 송도 △광주 도척물류센터 4곳이다. 이를 통해 재무적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실적 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신규 수주 4조5000억원 △매출 3조10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말 골프·리조트·호텔 전문기업 엠오디(MOD)와 자산관리 전문기업 코오롱엘에스아이(LSI) 합병을 완료한 만큼, 올해부터는 AM·레저 부문에서 연간 매출 28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규모의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조6845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건설 부문은 매출 2조3080억원, 영업이익 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신규 수주는 3조572억원으로 이 가운데 비주택 부문 수주가 1조6586억원을 차지했다.

김영범 사장은 "올해를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고, 2026년 가이던스 달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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