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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월드 “코스피 5000 조롱 아냐…기사화되니 참담”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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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1. 30. 16:36

슈카
유튜버 슈카./슈카친구들
유튜버 슈카월드(본명 전석재)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코스피 5000과 관련한 일부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편집된 영상과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로 인해 본래 취지와 다른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슈카월드는 지난 29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요 며칠 또 신문에 기사가 났다. 이제는 적응될 법도 한데 항상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코스피 5000' 공약과 관련해 자신이 이를 비웃거나 조롱했다는 취지의 기사들이 잇달아 나온 점을 언급했다.

이어 일부 유튜브 채널이나 개인들이 자신의 발언을 짜깁기하거나 없는 내용을 만들어 비난하는 일이 반복돼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을 비난하고 없는 내용을 양산해 수익을 내는 방식이라 여기고 대응하지 않았다"면서도 "공신력 있는 신문에 기사화되니 참담하다"고 토로했다.

슈카월드는 오래 시청한 구독자라면 자신의 방송 기조를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피 5000에 대해 조롱이 아닌 응원과 기대의 발언을 해왔으며, 문제로 지적된 장면들도 예능적 맥락의 일부일 뿐 전체 맥락을 보면 다르게 이해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방송을 직접 보지 않고 편집된 장면만 접한 시청자들이 오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적 입장과 관련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정치나 좌우에 중점을 두지 않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려 노력해왔다"며 그것이 저널리즘이라는 고리타분한 믿음을 아직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좋은 정책과 성과에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문제라고 생각되는 사안에는 힘내서 이야기하려고도 했다고 썼다.

그 과정에서 양측 진영으로부터 모두 비판을 받아왔고,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해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한쪽 진영에 서라는 조언도 받았지만 스스로를 언론인으로 여기기에 그럴 수 없었다고 했다.

슈카월드는 "평소 하던 말과 반대되는 기사가 나오고 쏟아지는 비난에 마음이 아프다"며 "깊은 회의감과 무력감을 감추기 어렵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코스피 5000 달성은 "백번 칭찬해도 아깝지 않은 업적"이라며 향후 더 높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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