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이날 오전 1시 강화군 송해면 소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주는 전날 오전 9시 10분께 "3일 전부터 고열로 치료받는 소에서 식욕부진과 침 흘림 증상이 보인다"고 신고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이 농장의 한우 4마리, 육우 1마리 등 5마리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구제역 발생에 따라 인천과 경기 김포시의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상향하고 그 외 지역은 '주의' 단계로 높였다. 이와 함께 다음달 2일 오전 1시까지 48시간 동안 우제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인천시도 광역방제기 2대, 공동방제단 6개 반 등을 동원해 소독을 지원하고 거점 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운영하며 차단 방역에 나섰다. 인천시는 구제역 확산 양상 땐 하병필 행정부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246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 국내 구제역 발생은 지난해 4월13일 전남 영암군에서 발생한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