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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캠프콜번 개발 물꼬 텄다…‘글로벌 경제 중심도시’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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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2. 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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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월 월례회의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이 ㈜제이와이브랜딩 김자연 대표이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왼쪽)이 4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월 월례회의에 앞서 김자연 제이와이브랜딩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하남시 공직자들을 상대로 '하남시 도시 리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장기간 난항을 겪어 온 캠프콜번 개발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하남시는 4일 별관 대강당에서 올해 첫 월례회의를 열고 캠프콜번 기업 유치를 비롯한 주요 시정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이현재 하남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해결이 지연돼 온 시정 현안들을 하나씩 풀어낸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20년간 무산과 실패를 반복해 온 캠프콜번 개발 사업이 최근 네 번째 공모에서 2개 컨소시엄이 응찰하며 본격적인 추진 국면에 들어선 점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다.

이 시장은 "미래도시사업단과 경제문화국 직원들이 밤낮없이 노력한 결과 캠프콜번 개발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이는 하남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7년 가까이 지연됐던 미사 북측공원과 한강을 잇는 연결 육교 설치 사업이 오는 11일 착공에 들어가는 점도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총 13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장물 문제 등으로 장기간 표류했으나, 민선 8기 공약으로 재추진되며 결실을 맺게 됐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하수처리시설 증설 비용 분쟁을 해결해 235억원의 정산금을 환수한 사례도 시 재정 안정에 기여한 성과로 평가됐다.

한편 이날 특별강연에서는 김자연 제이와이브랜딩 대표이사가 '하남시 도시 리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하남시의 지리적·산업적 강점을 활용한 자족도시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민원행정 서비스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수상과 수도권 살기 좋은 도시 상위권 달성은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공직자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바탕으로 하남시를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경제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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