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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표류 하남 ‘캠프콜번’ 개발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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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2. 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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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이엔씨 컨소시엄, 4차 공모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캠프콜번 사업대상지 현장사진
경기 하남시의 반환 공여지 '캠프콜번' 모습./하남시
경기 하남시의 반환 공여지 '캠프콜번'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하남도시공사는 최근 진행된 4차 공모 결과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경이엔씨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4차 공모에는 2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앞선 1·2차는 무응찰, 3차는 단독 응모에 그쳤던 것과 달리 민간 참여가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선정된 선경이엔씨 컨소시엄은 약 23만4000㎡ 부지에 종합쇼핑몰·문화·유통·업무시설을 결합한 복합공간을 제안했다. 이 계획대로 개발사업이 진행될 경우 지역 자족 기능을 보완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적지 않은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도 기대된다는 게 하남시 측의 설명이다.

사업은 약 280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올해 안에 시의회에서 사업안에 대한 의결이 이뤄질 경우 2027년 개발사업을 맡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2028년 인허가 완료, 2029년 착공 순으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핵심 추진 동력은 정부·지자체의 규제 완화다. 지난해 개발제한구역(GB) 관련 지침이 조정돼 사업 부담이 완화된 것이 민간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공사 관계자는 "캠프콜번 개발이 지역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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