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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구에 따르면 부평길벗쉼터는 지난해 인천시로부터 6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부평우림라이온스밸리 내 조성됐다. 특히 올해는 신한은행이 기탁한 2000만원을 운영 예산으로 확보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쉼터의 명칭인 '부평길벗쉼터'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이동노동자들에게 든든한 '길동무'가 되겠다는 따뜻한 포부를 담고 있다. 이용 대상은 배달 및 택배 기사, 대리기사, 방문판매원 등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 시설, 휴대폰 충전기, 헬멧 건조기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외부에는 이륜차 주차시설 7면이 조성되어 접근성을 높였다. 안전과 편의를 위해 평일 주간에는 공공일자리 인력이 배치돼 환경 정비와 이용 안내를 돕는다.
쉼터 운영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다.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대리기사나 배달 종사자들의 근무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운영이다. 단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부평구 관계자는 "시의 재정 지원과 신한은행의 나눔 덕분에 인천 자치구 최초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동노동자들이 추위를 피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든든한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