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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도 올린다”…서울시, 연 1~2% 저금리로 음식점 시설개선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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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6. 02. 23. 14:35

서울 영업 식품제조가고업소·일반음식점 등 대상
총 12억원 융자지원…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
서울특별시청 전경18
서울시청 /정재훈 기자
서울시가 치솟는 물가와 대출이자 부담 속에서도 시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식품위생업소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시설 개선 융자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총 12억원 규모의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통해 자영업자의 시설 개선과 위생 수준 향상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출금리는 시중 은행 대출금리보다 낮은 연 1~2% 수준으로,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서 영업 중인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다. 조리장과 작업장 환경 개선, 위생 설비 보완 등 시설 개선 자금이 지원된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도입을 준비하는 식품제조업소는 최대 8억원,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은 최대 1억원,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는 최대 30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융자 신청은 영업장 소재지가 있는 자치구 식품위생부서에서 하면 된다.

조영창 시 시민건강국장은 "고물가와 금리 인상으로 많은 식품위생업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융자지원이 위생환경 개선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먹거리 업소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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