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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소사리 만세운동 재조명…제107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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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02. 25. 09:30

기념식·도심 행진·독도 특별전 연계…지역 독립운동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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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해 3·1절 행사 후 시민들과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연다. 단순 기념식을 넘어 소사리독립만세운동을 재조명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천시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사에 이어 만세운동 재현극 '그날의 기억'이 무대에 오른다.

재현극은 1919년 당시 부천 지역에서 전개된 소사리독립만세운동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지역 곳곳에서 이어진 만세운동 전개 과정을 극 형식으로 풀어내 지역 독립운동의 흐름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도심을 걷는 '독립만세 거리행진'이 진행된다. 행진은 시청 앞을 출발해 안중근공원을 거쳐 다시 시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이어진다.

도심 공간을 활용해 3·1운동의 의미를 공유하는 취지다.

시청 1층 산소정원에서는 3·1절을 계기로 한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독립운동 시민 공감 전시'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 사진과 함께 안중근·유관순 등 독립운동가 5인의 모습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협업한 특별전 '시크릿 독도: 바다 아래 숨겨진 독도의 시간'이 열린다.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그림 작품으로 소개하는 전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독립운동사를 시민과 공유하고,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일상 공간 속에서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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