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 시범사업 완료, 모바일 앱 개발 등 후속 조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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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노선도는 인천 앞바다에 분포한 섬들의 위치와 여객선 이동 경로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자료다. 시민과 관광객이 섬 접근 방법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섬별 출발 항구와 운항 노선, 권역 구분 등이 한 장의 지도에 담겼다.
이번 사업은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천섬 통합디자인 개발 및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업 기간은 2024년 10월부터 2026년 1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약 10억 원이다.
시는 유·무인도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명칭을 '인천섬'으로 정하고, 슬로건은 '내 앞에 인천섬'으로 확정했다.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브랜드를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개별 섬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통합된 이미지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노선도는 여객선을 대중교통 체계에 포함한 'i-바다패스' 정책과 연계해 활용된다. 권역별 섬을 색상과 노선으로 구분해 출발지와 이동 경로를 안내한다. i-바다패스는 일정 요금으로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 교통 정책이다.
브랜드 적용은 공간 정비 사업과 함께 진행됐다. 시범지역인 덕적도에서는 진리항 선착장 게이트 정비, 덕적도바다역 간판 개선, 상징 거점 조성 등을 마쳤다. 기존 시설 구조를 유지한 상태에서 브랜드 색채와 워드마크를 반영했다.
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협업해 섬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앱에는 섬별 교통 정보와 관광 안내 등을 담을 계획이다. 여객터미널 환경 개선 작업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또 SNS 캠페인과 카드뉴스, 영상 콘텐츠 등을 통해 노선도와 섬 관련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통합브랜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섬 안내 체계를 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철희 시 창의도시지원단장은 "통합브랜드와 교통 정책을 연계해 섬 접근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