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사업협약, 2028년 하반기 개교 목표 실무협의 박차
|
인천시는 영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본교인 위컴 애비(Wycombe Abbey)와 럭비 스쿨(Rugby School)을 차례로 방문해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유 시장은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위컴 애비를 방문했다.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위컴 애비는 영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학교로, 유 시장은 이곳에서 피터 워렌(Peter Warren) 이사장과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위컴 애비의 국내 법규 준수 의무와 학교 설립 준비를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의 구체적인 역할 분담이 담겼다.
양측은 올해 상반기 중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실무 협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어 유 시장은 런던 인근 워릭셔주에 위치한 450년 전통의 럭비 스쿨을 찾았다.
럭비 풋볼의 발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루이스 캐럴, 네빌 체임벌린 전 총리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명문 사립학교다.
유 시장은 니콜라스 베이컨(Nicholas Bacon) 이사장과 개러스 파커 존스(Gareth Parker Jones) 교장을 만나 송도국제도시 내 신규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행정적 검토와 설립 의지를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니콜라스 베이컨(Nicholas Bacon) 럭비 스쿨 이사장은 "럭비 스쿨이 속히 인천에 둥지를 틀고 럭비 스쿨의 교육철학을 통해 양성된 훌륭한 인재가 다시 인천과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데 인천의 핵심 동력은 바로 '인재육성'"이며 "명문 국제학교 설립은 인천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필수적이며, 인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교육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에선 "학비가 연간 수천만 원에 이를 가능성이 높아 내국인 수요 확보가 변수"이며 "지역 내 공교육과의 형평성 문제와 특혜 논란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