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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해의 시간을 넘어…양산시 서창지구, 주민 목소리로 다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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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6. 03. 03. 15:01

노후계획 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앞두고 9~27일 주민설문 실시
공동주택·단독·연립 포함 7천여 세대 대상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주민 의견 토대로 하반기 기본계획안 마련
내년 도 승인 신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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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식 양산시 도시계획과장이 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서창지구 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이철우 기자
경남 양산시가 서창지구를 미래형 고밀 융·복합 도시로 재편하기 위한 '노후계획 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서창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노후계획 도시정비사업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은 서창지구 내 공동주택 8개 단지 4833여 세대와 단독·연립주택 2350여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과 설문지 응답을 병행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노후계획 도시정비사업은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조성된 지 20년이 지난 100만㎡ 이상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단순 재건축을 넘어 교통·문화·기반시설 확충 등 도시 전반의 기능을 재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 중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경상남도에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건폐율·용적률 완화,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또는 면제,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 등 인센티브 방안도 포함될 예정이어서 향후 사업 추진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김연식 양산시 도시계획과장은 "서창지구와 인접 지역이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근린생활권 중심지로 재편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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