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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그리드(X-ray Grid) 제조 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대표 김진국)가 2026년 상반기 주요 국제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디지털 이미징 솔루션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영상 진단 장비 라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 ‘WHX 2026’에 참가해 주요 디지털 이미징 장비를 선보였다. 전시에서는 3-in-1 디지털 토모신세시스 시스템 ‘StriXion’, 저선량 부위한정용 CBCT 시스템 ‘DeteCT’, 진단용 엑스레이 시스템 ‘DRE Duo’ 등이 소개됐다. 회사 측은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장비 도입과 활용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이어 오는 3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방사선 학회 ‘ECR(European Society of Radiology) 2026’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두바이 전시회에서 논의를 진행했던 해외 바이어들과 후속 미팅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IMES 2026’에도 참가해 신흥 시장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의료·헬스케어 중심이었던 엑스레이 그리드 적용 분야를 보안 검색 및 산업용 시장으로 확대하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보안 검색 시장에서는 기존 2D 기반 장비에서 정밀도가 높은 3D CT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추세다. 국내 공항에서도 3D CT 기반 보안 검색 장비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엑스레이 보안 검색 시장은 연평균 8.9% 성장해 2030년 약 62억5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의 수하물 검사 시스템 제조사와 관련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며 이를 통해 보안 및 산업용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지난해 12월 ‘Single layered 2D grid’ 관련 등록을 완료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40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한 영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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