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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주문액 300배…올영라이브, 브랜드 성장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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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6. 03. 04. 13:11

입점 브랜드 615개 참여·누적 방송 1300회
브랜드 마케팅·신제품 론칭 채널로 활용
??뷰티 토크 방송 콘셉트인 ‘요즘올영’이 대표적인 핵심 콘텐츠다.?요즘올영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출연해 최신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소비자의 고민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형식의 방송이다.
'올영라이브'의 뷰티 토크 방송 콘셉트인 '요즘올영'의 촬영 현장. 요즘올영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출연해 최신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소비자의 고민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형식의 방송이다. /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올리브영)의 자체 라이브 커머스 '올영라이브'가 입점 브랜드들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4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회사는 2019년 소비자 접점 확대가 필요한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온라인몰)에 올영라이브를 도입했다. 신생 브랜드와 신제품을 소개하고, 새롭게 입점한 브랜드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올영라이브는 론칭 이후 6년 만에 연간 주문액이 300배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올영라이브에 참여한 브랜드는 615개이며 누적 방송 수는 약 1300회에 달한다.

실제 올해 올리브영의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에 입점한 웰니스 브랜드 '타이거모닝'은 최근 진행한 올영라이브 방송에서 목표 대비 200%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신생 화장품 브랜드 '투슬래시포' 역시 지난해 올리브영 입점을 기념해 진행한 올영라이브 방송에서 목표 대비 320%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은 지난해 신제품 출시 기념 방송에서 올영라이브 신제품 방송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라이브 방송 참여 이후 브랜드 매출이 장기적으로 증가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4년간 온라인몰 전체 매출 가운데 40% 이상이 올영라이브에 참여한 브랜드에서 발생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입된 고객이 브랜드의 팬이 되고 이후에도 꾸준히 상품을 구매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최근 단순 할인 중심 방송에서 벗어나 다양한 콘셉트의 콘텐츠를 확대하며 올영라이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콘텐츠는 뷰티 토크 방송 형식의 '요즘올영'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출연해 최신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소비자의 고민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방식이다. 회당 평균 시청자 수는 약 8만명으로, 지난해 파일럿 방송에서 호응을 얻어 올해 정규 편성됐다.

이 밖에도 피부 관리 루틴을 소개하는 '피부관리#(샵)', 출연자의 파우치 속 아이템을 공개하는 '코덕의 파우치', 유망 브랜드 신상품을 소개하는 '신상라디오' 등 브랜드 특성과 상품 카테고리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가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파트너 라이브' 프로그램도 있다. 브랜드가 자체 프로모션이나 신제품 출시 일정에 맞춰 방송을 기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이를 위해 본사와 올리브영N 성수에 마련된 스튜디오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처음 참여하는 브랜드에 라이브 전용 쿠폰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마케팅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연간 네 차례(3·6·9·12월) 진행되는 정기 할인 행사 '올영세일' 기간에는 올영라이브 편성을 확대해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라이브'는 단순 판매를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고 뷰티와 웰니스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획을 통해 다양한 K뷰티와 K웰니스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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