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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은리 시대’ 막 올리나...신청사 건축허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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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3. 09. 15:15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하반기 시공사 선정 착수
강원특별자치도_신청사 조감도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조감도.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가 건축허가 관문을 통과하며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도는 지난 6일 신청사 건축허가가 최종 완료됨에 따라, 도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사가 들어설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373번지 일대로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설계된 신청사는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도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그동안 현 청사 이용객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주차 문제 해결이다. 신청사에는 총 1618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이 설치된다. 또한 도민들이 자유롭게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대형 광장과 사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건축허가 완료 현장에서 사업 담당자들과 시민을 만났다.

-건축허가까지 8개월이 걸렸습니다.
"신청사는 도의 100년 대계를 결정짓는 중요한 건축물인 만큼 관련 절차를 매우 꼼꼼하게 진행했습니다. 안전성, 효율성, 그리고 도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검토 과정이었습니다. 이제 모든 행정적 준비가 끝난 만큼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합니다."(이준호 도청이전추진단장):

-향후 구체적인 일정은.
"상반기중 계약심의를 거쳐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실력 있는 시공사를 선정해 착공에 들어가는 게 목표입니다. 도민들이 하루빨리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도청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신청사에 거는 기대도 클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소식이라 반갑습니다. 청사가 들어오면 주변 교통망도 좋아지고, 광장이나 산책로가 생겨서 가족들과 나들이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고은리가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춘천시 동내면 주민):

강원도 신청사는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특별자치도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도민 통합을 이끄는 상징적 공간이다. 도는 첨단 스마트 사무 환경과 친환경 건축 공법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단장은 "신청사 건립은 도민의 편의를 우선으로 고려한 프로젝트"라며 "강원도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청사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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