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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AI 물관리 기술력 인정…‘글로모 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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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6. 03. 09. 16:24

물관리 AI 전환 원년 선언 이후 시장 개척 속도
AI 기반 물관리 기술로 글로벌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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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에 마련된 한국수자원공사 전시관에서 기술 세션 '테크 토크(Tech Talk)'가 진행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의 인공지능(AI) 물관리 기술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서 '글로모 어워즈(GLOMO Awards)'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모 어워즈는 전 세계 혁신 기술 가운데 단 30개 분야에만 수여되는 세계적 권위 상이다. 수자원공사는 스마트 관망관리 기술로 이 상을 수상하며 AI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수자원공사는 올해를 '물관리 AI 전환 글로벌 선도 실행 원년'으로 선언하고 글로벌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CES)에 이어 이번 MWC까지 참여하며 AI 물관리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집중했다. 특히 댐 상·하류를 가상공간에 복제해 댐 운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물관리 디지털 트윈'과 정수장의 자율 운영을 돕는 'AI 정수장',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누수 저감과 관로 안정을 돕는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3대 기술을 핵심 축으로 알리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전시에서 구글과 메타, 아이비엠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미래 협력을 논의하며 파트너십 범위를 넓힌 점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유럽 시장을 향한 전략적 네트워크 확보 성과도 만들었다. MWC 주관사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를 비롯해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수자원클러스터(CWP), 연구개발(R&D) 기관 유레카트(eureca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다각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세계적인 디지털 각축장에서 우리 기술 가능성을 재확인한 만큼 이제는 체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물관리 기술을 글로벌 협력과 실질적 사업 성과로 연결하고 국내 물기업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 물산업 경쟁력 강화와 AI 강국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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