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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치켜세운 李… “협력사 고용안정 모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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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3. 10. 18:02

원·하청 동일 성과급·학자금 소개
대·중소기업 간 '상생 강화' 강조
10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삼성·SK·현대차 등 주요 기업인들과 만나 대·중소기업 간 상생 강화를 요청했다. 참석한 기업인들도 "손잡고 가겠다"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를 주제로 대·중소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상생협력의 씨앗, 모두의 성장으로 꽃피우다'를 슬로건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주요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화오션은 협력사 대원산업에 원·하청 동일 성과급 지급과 학자금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 고용 안정을 지원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이중구조를 완화하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기업들은 다양한 상생 모델도 공유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제조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공정혁신과 자동화를 지원하며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창업팀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협력사 풍강과 공급망 탄소감축 협약을 체결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교육과 친환경 설비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친환경 경영 전환을 돕고 있다. LG전자는 '초격차 AI 챌린지'를 통해 스타트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금융권과 식품업계에서도 기업 상생 사례가 이어졌다. 신한금융그룹은 상생협력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대체 인력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정준철 현대자동차 사장, 박형세 LG전자 사장,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차재병 KAI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 주요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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