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 "더 이상 논란 지선 승리에 도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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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는 국민의힘이 지난 9일 의원총회에서 발표한 결의문을 통해 '절윤'(윤석열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하자 "국민의힘은 보수가 아닌 이재명 2중대다"라고 비판하는 등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이후 전 씨는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중앙당사를 방문해 탈당계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당 내부에서는 "오히려 좋다"는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 씨는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탈당 예고를 취소했다. 전 씨 측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극구 만류 요청에 따라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절윤'을 선언한 결의문의 입장을 유지하며 6·3지방선거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107명 의원은 그간 당내 여러 혼란에 대해서 전원 명의로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며 "지선 승리를 위해서는 그날 의총에서 밝힌 우리의 입장이 마지막 입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의 논란은 지선 승리를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가 국민께 보여드려야 할 것은 계속된 논쟁이 아니라 변화된 모습으로 지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이를 결과로 어떻게 보여드릴 지 고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치는 타이밍인데 절윤 타이밍이 너무 늦었다. 선거 구도가 이미 안착된 상황에서 절윤 선언을 해도 판을 흔들 수는 없다"며 "정당과 정치인의 이미지는 쉽게 바뀌지 않는데, 당의 지도부가 그대로인 상황에서 국민들의 인식이 바뀔 거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슈를 만들어 내는 일부 지지층의 숫자는 유권자 중 극히 일부기 때문에 큰 의미부여를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