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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기업] 자비스앤빌런즈, 삼쩜삼 기반 확장…M&A·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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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3. 11. 13:54

M&A 등 사업 다변화 통해 매출 구조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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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제공=자비스앤빌런즈
자비스앤빌런즈는 2015년 영수증 관리 기반 소상공인 회계 관리 앱 자비스로 출발해 2020년 세금 신고 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출시했다. 2022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약 300억원의 시리즈C 투자(국내서 자리를 잡았거나 매출이 안정된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 등을 고려하는 시점)를 유치했다.

이듬해 중소기업벤처부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됐으며 2025년부터는 인수합병(M&A)를 포함한 신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같은 해 9월에는 실손보험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마이크로프로텍트와 전자기기 커머스 기업 비엘큐를 연달아 인수했다.

이 외에도 행운테크 플랫폼 럭키즈를 출시하고 에듀테크 전문기업 용감한컴퍼니에 대한 전략투자(SI)를 통해 프리미엄 재테크교육 플랫폼 삼쩜삼캠퍼스를 론칭하는 등 세금 환급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삼쩜삼은 일반 직장인을 비롯해 프리랜서 등 세무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 납세자의 세금 신고 환급을 도와주는 서비스로 출발했다. 그 결과 삼쩜삼 출시 5년 만인 지난해 7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2400만명, 종합소득세 누적환급신고액 2조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사업 분야를 확장하며 생활 금융·소비 관련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세금 환급을 넘어 일상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2024년 매출 862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마이크로프로텍트와 비엘큐 인수 편입 이후 세금 환급 중심이었던 매출과 사업 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신규 사업 확장과 안정적인 매출 구조 구축을 위해 올해는 M&A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향후 2~3년 내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계획 중이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M&A 등 사업 다변화를 통해 매출 구조를 다각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얻을 계획"이라며 "삼쩜삼과 같은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삼쩜삼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삼쩜삼 서비스에 적용된 개인 맞춤형 화면과 공제 내역 등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해 마이크로프로텍트와 비엘큐 등 자회사에 적용하고 신규 AI 서비스 론칭을 통한 AI 전환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세무 환급 서비스를 기반으로 금융·생활 서비스로 확장을 시도하는 플랫폼 전략으로 보고 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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