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與, 민심 바로미터 ‘인천’서 민생 챙겨…“평화 목소리 낼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311010003329

글자크기

닫기

김아윤 기자

승인 : 2026. 03. 11. 16:44

강화 접경지역 찾아 민심 청취
clip2026031117121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와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 의원(왼쪽), 조택상 중구강화군웅진군 지역위원장이 11일 인천 강화군 교동도 죽산포구에서 새우잡이 조업 준비를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민심의 바로미터'로 알려진 인천을 찾아 평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며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6·3 지방선거를 84일 앞두고 현장 행보를 강화하며 바닥민심부터 훑겠다는 구상이다.

정청래 대표는 11일 인천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분단의 현장에 와서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한반도 평화 신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켜 당이 낼 수 있는 목소리를 앞으로 제대로 내보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남북 관계의 복원과 글로벌 스탠다드 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정을 꿰어왔다"며 "이란 전쟁으로 국제 질서가 매우 복잡하고 불안한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날 정 대표는 강화평화전망대 망배단을 시찰하고 교동 대룡리 시장을 찾아 시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했다. 오후에는 직접 바다로 나가 새우잡이 조업 현장을 체험하기도 했다.

그는 "조택상 중구강화군웅진군 지역위원장의 말을 들어보니 윤석열 정부의 조치로 많은 어민들께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보인다"며 "이러한 어려움과 고통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또 체험하기 위해서 새우잡이 배를 타게 된다. 오늘 새우잡이를 하고 어민들의 애환을 느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지난 정부에서 대북 적대 정책의 피해를 가장 크게 겪었던 분들이 강화도 주민"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대북 방송을 중단했고, 그 결과 북한의 대남방송도 멈췄다"고 했다. 이어 "접경지역 주민의 피해를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는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의지는 분명하다"며 "강화도를 분단의 최전선이 아닌 평화의 최선봉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 의원은 "인천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이곳 강화까지 찾은 정청래 대표와 지도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는 인천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는 확실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고 당의 정책에 그 간절함을 온전히 담아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아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