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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호남은]봄꽃 물든 유달산…“걷고 쉬고 즐기는 소풍형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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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웅 기자

승인 : 2026. 03. 12. 11:20

다음달 4~5일 ‘유달산 봄축제’ 개최
먹거리·체험·공연 어우러진 봄 나들이
2-1.봄꽃 물든 유달산, 설렘 가득 봄 소풍…2026 유달산 봄축제 개최(관광과)
2026 꽃피는 순간 봄날의 소풍 유달산 봄축제 포스터/목포시
완연한 봄기운이 유달산을 물들이는 4월 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가 열린다. 화려한 무대 중심의 행사보다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걷고 쉬며 봄을 즐기는 '소풍형 축제'라는 점이 특징이다.

목포시는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유달산 일원에서 '2026 유달산 봄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 축제는 '꽃 피는 순간, 봄날의 소풍'을 주제로, 유달산의 봄꽃 풍경을 배경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머물며 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기존 개·폐막식이나 대형 공연 위주의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먹고, 쉬고, 걷는' 체류형 봄 축제로 기획된 것으로 방문객들이 유달산 곳곳을 천천히 걸으며 봄꽃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축제의 중심 무대가 되는 노적봉 일원에서는 지역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목포의 맛을 담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김밥존과 휴게존, 돗자리와 피크닉 용품을 빌려주는 피크닉 세트 대여소가 운영돼 시민들이 가족·연인과 함께 봄 소풍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유달산의 봄 풍경을 천천히 걸으며 즐기는 '유달산 느림봄 걷기'를 비롯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 노적쌓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야외무대에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봄꽃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유달산 일주도로 구간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봄꽃을 주제로 한 체험·전시 부스와 푸드트럭, 포토존이 운영되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아스팔트 그림판도 마련된다. 유달산 주차장 일대는 어린이 놀이터와 휴게 공간으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2-2.봄꽃 물든 유달산, 설렘 가득 봄 소풍…2026 유달산 봄축제 개최(관광과)
벚꽃이 만개한 유달산 일주도로 일대에서 열린 봄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거닐며 봄나들이를 즐기고 있다./목포시
목포시는 이번 축제가 유달산의 자연 경관을 활용한 '힐링형 봄 축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심 속에서 봄을 느끼며 산책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설명이다.

목포시 박인지 관광과장은 "유달산의 아름다운 봄 풍경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걷고 쉬며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따뜻한 봄날의 소풍 같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의 대표 봄 관광지인 유달산은 매년 봄철이면 벚꽃과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으로 이번 축제를 통해 봄철 관광객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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