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민원인 초상권 보호하라”…광주시, 지능형 모자이크 CCTV 도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312010003598

글자크기

닫기

남명우 기자

승인 : 2026. 03. 12. 14:05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AI가 실시간으로 얼굴 등 모자이크 처리
광주시 모자이크 CCTV
광주시청 민원실에 도입 설치된 '지능형 모자이크 CCTV' 모습. /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민원실 내 안전 확보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능형 모자이크 CCTV'를 도입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능형 모자이크 CCTV는 민원실 내 촬영 영상에서 얼굴과 신체 주요 부위를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인식해 실시간으로 모자이크 처리하는 구조를 갖췄다.

광주시는 민원인들도 CCTV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민원 대기실에 실시간 영상이 송출되는 모니터를 함께 설치했다. 이를 통해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와 영상 유출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특이 민원이나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기존 CCTV와 달리 별도의 비식별화 편집 등 후처리 과정 없이도 영상을 즉시 활용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광주시 측의 설명이다. 광주시는 이번 민원실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등 민원 접점이 많은 시설로 확대할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권 친화적 민원 행정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