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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실에서 진행한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3선 중진 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경북이 처한 어려움을 회복하기 위해 경북지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3선 여성 중진 의원으로서 상당히 고민이 많았다"며 "경북의 성장 동력이 식어가고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됐고, 당이 처한 어려움을 생각했을 때 보수의 본류인 경북에서의 에너지가 낙동강부터 한강까지 뻗어 나가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북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는 지난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주민들의 회복, 낮은 재정 자립도와 인구 유출 문제를 꼽았다. 임 의원은 면접에서 취임 100일 내에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임기 시작 첫날 취임과 동시에 산불 이재민부터 만나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 그분들의 아픔을 보듬으며 올해 내로 복구율 90%를 달성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재정 자립도와 인구 유출 문제를 위해서는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인 행정 통합과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2차 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경북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등의 첨단 산업 위주의 국책 사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인구 유출을 막겠다는 방안이다. 또 대구가 중심 본부 역할을 하고, 경북이 제조 및 생산 역할을 맡아 행정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재편해 지속 가능한 지방 분권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경북지사에 지원한 6명의 인사 모두를 예비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임 의원은 경선 전략에 대해 "선거 전략이라는 것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만큼 진정성을 갖고 있느냐다"며 "진정성 있게 다가가서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 공감해서 다 같이 함께 이루어내는 성과를 공유하는 부분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쭉 그렇게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화전민의 딸로 태어나서 노동 운동하고, 3선 국회의원하고, 지금까지 왔을 때 진정성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 부분을 저는 잊지 않는다"며 "저는 쭉 이렇게 갈 거다. 그래서 임기 시작 첫날 (산불) 이재민부터 찾아가겠다는 거다"고 강조했다.
임이자 의원은 "경상북도는 산업화, 민주화 등에 산 증인이었고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데 있어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라며 "인구 감소, 낮은 재정 자립도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이 상황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리더십, 그리고 시대에 맞는 리더십으로 활력소를 불어넣어 에너지 수도 경북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