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글로벌 로봇 기업과 협력 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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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LG전자에 따르면 류재철 CEO는 최근 중국 상하이의 현지 법인을 포함해 휴머노이드 기업 애지봇을 찾았다. 애지봇은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 기준으로 글로벌 선두권 기업이며, 지난해 8월 LG전자가 지분 투자를 진행한 곳이다. 류 CEO는 애지봇 경영진과 만나 기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LG전자를 포함한 LG그룹 내 계열사들은 공통적으로 로봇에 대한 투자를 계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LG CNS가 미국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LG그룹의 핵심인 LG전자는 '홈로봇'을 통해 로봇 청사진을 가장 구체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내용들을 주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공고 내 경영 참고 사항에는 신규사업에 대해 로봇 관련 기술력을 오랜 기간 확보하고 사업 역량 구축을 추진해 왔다는 점을 비중 있게 알렸다.
LG전자는 핵심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스마트팩토리 사업과 연계해 산업용 로봇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서비스·배송·안내 로봇 분야에서도 상업용 로봇의 사업화를 시도 중이다. 이같은 역량은 집 안에서 일하지 않는 '제로 레이버 홈'으로 수렴한다. 대표 제품이 최근 시제품으로 선보인 '클로이드'다. LG전자는 산업용과 가정용을 모두 아우르는 로봇 사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LG전자 측은 공시 내용을 통해 "글로벌 선두기업과의 파트너십 역시 확대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류 CEO는 올 초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가전 박람회 CES에서도 로봇사업과 관련해 언급을 아끼지 않았다. 류 CEO는 클로이드 출시 시점과 관련해 "이르면 내년 정도부터는 실험실에서 나와 현장 실증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4]LG 클로이드와 주먹인사하는 류재철 CEO](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3m/16d/20260315010007662000428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