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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중고폰 ‘민팃’ 지분 450억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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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3. 17. 09:03

지분 90% 양도…10%는 보유
AI 중심 사업지주 전환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
T&K PE, 장기 투자로 민팃 육성 계획
[사진3] 전국 대형마트 등 생활거점에 설치된 민팃 ATM
전국 대형마트 등 생활거점에 설치된 민팃 ATM./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중고폰 거래 자회사 민팃 지분 90%를 중소·중견기업 전문 투자사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T&K PE)에 450억원에 양도한다.

SK네트웍스는 17일 최근 T&K PE와 민팃 지분 90% 양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허가 등 남은 절차를 거쳐 상반기 내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분 10%를 보유한다.

민팃은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부 산하 중고폰 사업 브랜드로 출발해 2021년 독립 분사했다. 전국 대형마트와 공공기관, 통신대리점 등 주요 생활거점에서 '민팃 ATM'을 통해 중고폰 무인 거래 사업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로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1호 사업자' 인증을 받았다.

T&K PE는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중견 유망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투자사로, 민팃에 앞서 스마트폰 재생기업 에코맥스에 투자한 바 있다. T&K PE는 장기 투자와 육성을 통해 민팃의 사업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지분 양도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 전문 투자사를 만난 민팃의 도약을 돕는 한편, SK네트웍스가 안정적 재무구조 위에서 AI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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