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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씩 끝까지 쫓는다”…이스라엘, 이란 지도부 겨냥 저인망식 궤멸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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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3. 18. 15:10

지난달 28일 공습 시작 이래 이란 정권 구성원 수천명 제거
IRAN-CRISIS/RED CRESCENT <YONHAP NO-0101> (REUTERS)
17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주변에서 적십자 구조대가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이 압도적인 정보력과 정밀 타격 기술을 동원해 상대를 궁지로 몰아넣는 저인망식으로 이란 정권의 핵심 지도부와 보안 전력을 제거하고 있다는 것으로 17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전날 밤 이란의 안보수장인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바시즈 민병대 수장인 골람레자 솔레이마니 총지휘관도 함께 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8일 이란 공습을 시작한 이래 미국과 함께 이란의 최고지도자를 비롯해 정권 구성원 수천명을 살해했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입수한 상세 표적 목록 및 전투 피해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 보안군을 약화시키기 위해 그들을 본부에서 집결지로, 다시 다리 밑 은신처까지 몰아가며 끈질기게 압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들의 활동을 방해하고 이란 측에 공권력 행사자들이 제거되고 있다는 것을 이란 국민에게 보여주려 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날까지 약 1만 발의 포탄을 이란 내 수천개 목표물에 투하했다. 그중 2200발 이상은 이란혁명수비대, 바시즈 민병대 등 군 병력을 겨냥했다. 이스라엘은 해당 공격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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