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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는 증권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자금을 기업대출, 벤처기업,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하고 그 성과를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모험자본 확대라는 정부의 취지에 맞춰 증권사들은 예탁받은 자금을 혁신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IMA사업자 지정으로 자금 조달과 운용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온 발행어음 사업의 경험과 IB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금융, 모험자본 투자, 구조화금융 등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NH투자증권은 이달 말부터 IMA1호 상품 모집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상품의 수익률은 앞서 두 증권사들이 출시한 수준과 동일한 연 4%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국공채나 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인수금융, 기업대출, 회사채에 투자할 방침이다. 주요 운용 대상은 인수금융, 브릿지론, 기업대출, 회사채·CP , 글로벌 대체투자 등이다. 특히 기업대출의 경우 Industry본부 및 부동산인프라사업부와의 협업을 통해 대상 기업 풀을 선별한다.
NH투자증권은 IMA사업을 위해 지난해 8월 농협금융지주로부터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받아 자기자본 8조원 요건을 충족한 바 있다. 앞서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직접 농협금융지주에 자본확충을 요청하며 자본시장내 모험자본 공급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달에는 IMA사업을 총괄하는 IMA운용본부를 신설하며 사업 준비에 나섰다. 내부에선 윤 대표가 IMA사업을 진두지휘해온만큼, 연임을 통해 해당 사업의 지속성을 가져가야 한다고 보고 있다. 현재 NH투자증권 이사회는 차기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해 지배구조 개편을 검토 중이다.
윤 대표는 "이번 IMA 사업자 지정은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자본시장 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전사적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 발굴과 모험자본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 자본시장의 성장과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