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외교부, 이란·이라크·레바논 현지 교민에 ‘강력 출국’ 재차 권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319010005940

글자크기

닫기

목용재 기자

승인 : 2026. 03. 19. 15:42

이란·이라크·레바논 위험수준 최고조..드론공격 빈번·확전 양상
외교부 “이란 등 여행금지지역...즉각 대피 및 출국 권고”
회의 사진 2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이란, 이라크, 레바논 현지공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점검회의가 18일 진행되고 있다./제공=외교부
외교부는 19일 이란, 이라크, 레바논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들에게 출국할 것을 재차 강력하게 권고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동 상황과 관련해 19일 현재 시점까지 우리 국민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이란·이라크·레바논의 경우 위험 수준이 매우 높다"며 "현지에 계신 국민들, 기업인들이 안전을 위해 빨리 출국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해당 3개국 공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외교부는 이 회의를 통해 "이란·이라크·레바논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수준의 위험이 있는 지역으로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돼 있는 만큼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즉각적인 대피와 출국이 요구된다"고 권고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라크의 경우 현지 미국 대사관에 대한 드론 공격이 빈번해짐에 따라 그 인근의 한국 대사관 및 현지 체류 우리 국민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다. 이라크에는 현대·한화·SK·GS 등 건설사 기업인들이 체류 중으로 전해졌다. 레바논의 경우 남부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결정되고 공습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 현지 체류 중인 선교사들의 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선교사들에게 출국 요청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한국에 있는 파송 단체도 접촉하며 출국을 권고 중"이라고 밝혔다.
목용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