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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리나 라이헤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시장에 의해 운영되는 천연가스 저장 사업과 외부 충격으로 인한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모두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도이체벨레(DW) 통신 등이 다음 날 보도했다.
그는 시장 왜곡을 방지하고 에너지 시스템에 해를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해 시장 참여자들과 집중적으로 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가스 자원은 저장 가능한 용량의 약 22% 수준만 시설에 채워져 있어 겨울을 앞두고 고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최근 중동 분쟁이 발발한 영향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해 상황이 더 악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업들이 여름에 천연가스를 저장 시설에 비축할 유인이 줄고 있다.
유럽연합(EU) 규정에 따라 회원국들은 올해 11월 1일까지 천연가스를 자국 저장 시설의 80% 이상,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는 약 90%까지 채워야 한다.
해당 규정은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데 대한 대비의 일환으로 도입됐으며 최소 2027년까지 효력이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