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대작 '프로젝트 헤일메리' 예매율 1위 달려 뒷심 만만치 않은 '왕사남', 근소한 차이 추격 역대 韓영화 흥행 톱3 '왕사남' 진입 가능성 ↑
프로젝트 헤일메리
0
할리우드 SF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20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순위에서 1위를 달리며 주말 흥행 정상을 노리고 있다./제공=소니픽쳐스코리아
할리우드 SF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역대 한국 영화 흥행 톱3 진입을 노리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의 독주 저지에 나섰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주말 극장가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2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서 36.6%(17만2551명)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등극을 쉽게 장담할 형편이 아니다. '왕사남'(33.7%·16만135명)이 박빙의 차이로 뒤쫓고 있어서다. 관객몰이에 성공한 한국 영화일수록 현장 판매율이 높은 극장가의 전례를 감안하면, 더 좁혀지거나 역전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중학교 과학교사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가 우주에서 만난 외계인과 손잡고 인류의 생존을 꾀한다는 내용의 '프로젝트…'는 뛰어난 완성도로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왕사남'의 정상 질주를 가로막는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개봉일인 18일과 19일 각각 7만6000여 명과 5만3000여 명을 불러모아, 12만여 명과 10만여 명을 동원한 '왕사남'에 이틀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고 한 계단 아래 머물렀다.
왕과 사는 남자
0
사극 '왕과 사는 남자'가 20일 오전 중 1400만 고지 돌파에 이어, 이번 주말을 기점삼아 역대 한국 영화 흥행 톱3 진입을 노리고 있다./제공=쇼박스
한편 19일까지 누적 관객수 1395만3452명을 기록한 '왕사남'은 20일 오전 중 1400만 고지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 경우, '명량'(1761만명)·'극한직업'(1626만명)·'신과함께-죄와 벌'(1441만명)·'국제시장'(1425만명)에 이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5위에 안착하게 된다. 또 주말 흥행 성적 여하에 따라 순위를 더 끌어올릴 공산이 커, 이제 영화계의 관심은 톱3 진입 여부로 옮겨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