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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랩, SXSW 2026서 K-융합예술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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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6. 03. 20. 13:16

입주기업 4곳 공동부스 운영…106건 비즈니스 미팅 성과
글로벌 투자·협업 논의 이어지며 북미 진출 기반 마련
붙임. 아트코리아랩, ‘SXSW 2026’ 참가 현장 사진(1)
아트코리아랩, 'SXSW 2026' 참가 현장 모습. /예술경영지원센터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6 아트코리아랩 입주기업(팀) 글로벌 확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SXSW 2026에 참가해 국내 예술·기술 기업의 글로벌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SXSW는 음악·영화·기술·XR·게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융복합 축제로, 전 세계 창작자와 기업, 투자자가 참여하는 국제 행사다. 특히 컨퍼런스와 피칭,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와의 협업과 투자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아트코리아랩은 이번 행사에서 입주기업 4곳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인 디에이미르, AI 기반 공간 음향 솔루션을 소개한 오디오가이, 이머시브 전시 IP를 전개하는 토포스스튜디오, AI·AR 기반 버추얼 아이돌 'AXIS'를 공개한 UDN STUDIOS가 참여해 예술·기술 융합 콘텐츠를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기술 구현력과 콘텐츠 완성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으며, AI·사운드·XR·버추얼 IP 등 융합 분야에 대한 글로벌 산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참여기업들은 해외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동 프로젝트 협업과 PoC(개념검증) 등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행사 기간 동안 SXSW EXPO에는 약 1만3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400여 명의 글로벌 산업 관계자가 아트코리아랩 부스를 찾았다. 총 106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고, 넷플릭스, 노무라연구소, 텍사스 A&M대학교, 오스틴 커뮤니티 칼리지 등 주요 기관과의 접촉도 이뤄졌다. 영국·인도·브라질·일본 등 다양한 국가 관계자들과 30건 이상의 협업 논의도 이어졌다.

또한 참여기업 전시는 현지 언론과 인플루언서의 주목을 받으며 오스틴 지역 방송 인터뷰와 로컬 뉴스 채널 등을 통해 소개됐다.

아트코리아랩은 단순 전시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사전 간담회, IR 점검 및 컨설팅, 기업별 비즈니스 미팅용 웹페이지 구축, 공동 홍보물 제작 등 글로벌 피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했다.

아트코리아랩 관계자는 "SXSW는 기술과 콘텐츠 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국내 예술기업의 융합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반응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예술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과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트코리아랩은 NewImages Festival, Sonar+D, Now or Never Festival, C-LAB 등 글로벌 페스티벌 및 기관과 협력하며 예술·기술 융합 분야의 해외 교류와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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